일본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Co., Ltd)와 아카츠키(Akatsuki Inc.)는 양사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시리즈 30주년 기념 작품이자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로맨싱 사가 RS(Romancing SaGa Re;universe)'의 글로벌 서비스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카츠키 측은 지난 1일, 게임 공식 생방송을 통해 캠페인 개최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생방송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한정판 이벤트를 비롯해 무상 주얼 최대 6만3000개 보상, 일본 규슈 사가현을 테마로 한 컬래버 콘텐츠 및 신규 SS 스타일 등 다양하게 마련된 한정 이벤트가 이용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먼저, '여름 페스티벌 -SaGa RS 3주년과 함께-'는 '로맨싱 사가 RS'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미션에 참여하면 3주년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풍성한 아이템과 무상 주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꾸준히 접속만 하더라도 무상 주얼 6만3000개를 제공받으며, 인기 한정 캐릭터들의 축제 한정 SS 스타일도 재등장해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해당 한정 스타일은 최초 로그인과 동시에 지급되는 '3주년 기념 로맨싱 축제 한정 SS 스타일 교환 티켓'으로 이벤트 교환소에서 즉시 교환이 가능하다.

더불어 3주년 스페셜 이벤트의 일환으로 준비된 '[재등장] 로맨싱 축제 3주년 편'도 개최된다. 해당 이벤트는 무상 주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시 스텝 뽑기 3단계마다 추가 보너스로 10연속 뽑기 1회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이다. 이에, 3주년 이벤트부터 게임을 시작하는 신규 이용자들은 무상 주얼과 함께 과거에 출현했던 한정 스타일을 수집할 수 있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사가 시리즈와 깊은 인연으로 연결돼 있는 일본 사가현(佐賀縣)과 컬래버레이션한 '사가는 좋은 곳! 로맨싱 투어'도 3주년 이벤트 기간 개최된다. 해당 컬래버레이션은 사가현 현지에 가지 못하는 이용자도 게임을 통해 사가현 고유의 정취와 여러 배경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투어 이벤트는 '제압전'의 일종으로, 게임 퀘스트를 진행할 때 실제 곳곳의 명소를 수놓고 있는 인기 관광 열차에 탑승해 각종 미션을 진행하고 주변 경치도 함께 체험하는 이색 컬래버로 진행된다. 미션을 전부 클리어할 경우 이벤트 한정 SS 주 방어구 '사가의 한텐'과 교환할 수 있다.

이 밖에 3주년 기간 동안 진행되는 '로맨싱 축제 사가 서부 편' 및 '로맨싱 축제 사가 중부 편' 뽑기에서 인기 만점 캐릭터들의 신규 SS 스타일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와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