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월5일(국내 시각 기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을 캐나다 지역에 소프트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출시는 올해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개발 중인 신작 익스트랙션 RPG로, 지난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대규모 테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크래프톤은 테스트에서 나타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하고 콘텐츠를 추가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먼저 다크스웜(Darkswarm) 시스템과 탈출 방식 등을 조정해 자유도 높은 탐험과 탈출의 재미를 살리고, 파티 플레이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던전의 구조를 개선한다.

또한 각 클래스의 차별화된 기본 공격과 전투 방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스킬을 개선하고 어떤 무기와 스킬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이용자들이 한층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내에서 이용자들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바뀐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강화돼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코스튬 아이템의 장착을 통해 다채로운 연출 효과가 제공된다. 용병 시스템도 기본 용병에는 없는 전용 외형과 일러스트, 스토리, 전투 방식 및 특수 기능을 지닌 특별 용병이 추가된다.
게임 내 인터페이스도 한층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개편된다. 이용자들이 획득한 재화와 전리품의 가치 수준을 환산해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 추가되고, 버튼을 터치 실수가 줄어들도록 터치 영역이 개선된다.

시즌 시스템도 도입된다. 시즌이 바뀜에 따라 새로운 던전과 클래스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제공되며, 시즌별 고유한 주제와 목표가 설정돼 결과에 따라 시즌 랭크를 달성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나아가 이전 시즌에 달성한 주요 성장 요소에 따른 시즌 달성도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블루홀스튜디오 안준석 PD는 "캐나다 소프트 론칭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다크앤다커 모바일'만의 게임성과 새롭게 업데이트 된 콘텐츠의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