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즈브이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추얼 유닛으로, 풍부한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버튜버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됐다. 이번 팬 콘서트는 멤버들이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하이파이브(Hi-Five)'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팬 콘서트는 멤버들의 개인 무대와 유닛 무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프리즈브이 멤버 엘시, 구슬요, 따린, 모라라, 해리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였고, 2부는 유닛 프리즈브이의 무대로 진행됐다.

넷마블은 "무대가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기술과 파티클, 이펙트를 활용한 연출로 현장 관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자체 R&D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 MC, 관객 간의 이벤트 코너도 안정적으로 송출돼 현장감을 극대화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즈브이는 "화면 속에서만 만났던 팬분들과 직접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수 있어 꿈만 같았다"며, "프리즈브이는 현실과 가상을 잇는 아티스트로서,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으로 감동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즈브이는 지난달 24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e! (with you)'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해, 27일 영국,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각각 1위, 2위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