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금은 위메이드와 아드라코리아가 지난 4월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 개설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아드라코리아는 산불 진화 긴급 활동 중 소방관 의료비 지원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판단해 위메이드와 함께 이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고, 위메이드가 2000만 원, 아드라코리아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위퍼블릭 이용자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위메이드 이민진 위퍼블릭 센터장은 "사회공헌 영역에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기술적 제약 등으로 인해 벽에 부딪치는 경우도 많았다"며,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위퍼블릭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아드라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국제 구호 개발 단체와 협력했다. 이는 단발성 지원을 넘어 자연재해와 국가적 재난 등 도움이 절실한 현장을 꾸준히 지원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위퍼블릭을 통해 기존 후원 활동에서 지원이 부족했던 분야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