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K-혁신 브라운백 미팅(도시락 회의)'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2030세대 IT 개발자, 스타트업 종사자 등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노동 생산물을 물질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으나, 노동의 질이 바뀐 오늘날에는 양적인 측량이 불가능하다"며, "진정한 자발성, 창의성, 헌신성 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노동문화가 변해야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나아가 이재명 후보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 이후의 방침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정부가 하는 일은 조정과 지원이다"라며,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겠지만, 그 속에서도 이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정확하게 조정하며 끊임없이 재생산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 공약으로 'K-컬처 문화강국 달성'을 내걸고 문화재정의 증액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 창작 전 과정에 대한 국가 지원을 강화하면서,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 50조 원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수도권 공약으로 경기 테크노밸리(판교·광교·안산·양주·고양 등)의 각 게임, IT, 자율주행, 바이오, 방산 등의 특화발전을 지원하고 수도권 내 게임, 출판, 웹툰, 영상, 음악 등 콘텐츠 핵심 산업 기반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