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플레이엑스포'는 국내외 게임사의 신작 전시 및 체험을 비롯해 레트로 장터,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이벤트, B2B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를 특징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대원미디어, 슈퍼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 국내외 대표 게임기업 참여로 더욱 풍성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e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가족대항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되며, 가족대항전은 사전 신청은 물론 현장 접수를 통해 보다 많은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된다.
또한 5월 출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의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이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의 리그인 만큼 개막전에서 국내 이스포츠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고 행사 전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 인디 게임사를 위한 비즈매칭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참가 기업에 소정의 참가비를 부과하는 대신, 온, 오프라인 사업자 연계 지원과 심층 사용자 테스트(FGT), 데모데이, 게임 전문 투자사와의 상담 등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개발사가 전시회 기간 중 게임 시연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한국대회, 레트로장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돼 상반기 최고 게임행사에 걸맞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2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많은 지역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는 겜기도'라는 구호와 함께 경기도의 게임산업 지원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