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시티 10종과 레고 프렌즈 13종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시원한 북극 탐사부터 즐거운 휴양지 여행까지 놀이를 통해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년 만에 출시되는 무선 조종 열차부터 물에 띄울 수 있는 제품까지 다양한 테마와 기능을 갖춘 구성이 특징이다.
먼저 레고 시티 시리즈는 설원을 배경으로 한 북극 탐사 제품 2종을 선보인다. 리모컨과 앱으로 조종 가능한 ‘북극탐사 무선조종 특급 열차(60470)’는 객실과 화물차, 제설 트랙터 등 열차 확장 부품과 기지, 터널, 광산 동굴 등 다양한 구조물이 포함됐다. ‘북극탐사 과학실험실 트럭(60471)’은 6륜 서스펜션과 회전식 루프탑 관측소를 갖춘 트럭으로 북극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대형 건축물로 활기찬 도시 풍경을 재현한 마이 시티 시리즈 2종도 출시했다. 총 1,941개 브릭으로 기차, 소방, 경찰, 우주, 건설 등 레고 시티의 상징적인 테마를 한데 모은 ‘시티 타워(60473)’와 3층 규모의 기차역을 섬세하게 재현한 ‘중앙 기차역(60469)’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경찰차 차고와 물에 뜨는 보트, 바이크를 포함한 경찰 시리즈 3종과 견인 트럭, 불도저, 구조 항공기 등 다양한 직업과 환경을 탐구할 수 있는 탈 것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레고 프렌즈 시리즈는 해변 여행 테마 6종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 ‘요트 여행(42664)’은 요리, 식사, 휴식 공간을 갖춘 요트에서 수상 스쿠터와 서핑, 돌고래 관찰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바퀴를 돌리면 돛이 움직이는 장치도 구현했다. 리조트와 풀 파티를 연출한 제품도 함께 구성됐다.
도심 속 여가 공간을 테마로 한 3종은 플라워 카페, 만화책과 게임 가게, 음반 가게 등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플라워 카페(42671)’는 알록달록한 꽃과 아기자기한 카페 소품, 전차, 고양이 피겨 등이 포함돼 풍부한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동물을 보살피며 교감하는 역할 놀이가 가능한 반려동물 시리즈 4종도 함께 선보여진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