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XPLA)는 17일 다국적 결제 인프라 기업 알케미 페이(Alchemy 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케미 페이는 비자, 마스터카드, 애플 페이, 은행 이체 등으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다. 현재 173개 국에서 50여 종의 법정통화를 지원한다.

엑스플라는 앞으로 알케미 페이의 온램프(On-Ramp) 기능을 도입한다. 법정통화를 블록체인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능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웹3 환경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엑스플라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램프 기능은 각국의 관련 법령 및 규제 정책에 맞춰 서비스가 제공된다.
엑스플라 폴 킴(Paul Kim) 팀 리더는 "글로벌 이용자가 익숙한 결제 방식으로 엑스플라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실사용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엑스플라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플라는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제로, 구미,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코스모스테이션 등 세계적 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들을 온보딩했으며, 올해에도 다수의 웹3 게임들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