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LEGO Korea)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이색 조립 경험을 제공하는 '레고 빌더(LEGO Builder) x 더 프리미어 5' 체험존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공식 레고스토어 6개 지점에서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은 3D 디지털 조립 가이드 '레고 빌더' 앱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스마트 기기와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종이 조립설명서 없이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레고 세트 조립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존은 현재 공식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 잠실점, 김포점에서 운영 중이며 판교점(7/8), 신세계백화점 강남점(7/10), 목동점(7/10)까지 총 6개 매장에서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더 프리미어 5'는 터치 인터랙션을 지원하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할 경우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로 터치 기반의 조작을 사용한다. 테이블 위에 스크린을 투사하면 투사 화면을 터치스크린처럼 활용할 수 있어 조립 과정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더 프리미어 5'를 통해 테이블에 구현된 화면을 터치하며 손쉽게 '레고 빌더' 앱을 체험할 수 있다. 3D로 구현된 레고 브릭은 확대∙축소 및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함께 방문한 가족이나 친구와 협업할 수 있는 '함께 조립하기' 기능도 제공된다.

레고코리아와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공식 레고스토어와 삼성 스토어를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레고 세트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해 인근 삼성 스토어를 방문하면 '더 프리미어 5'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 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후 지정 공식 레고스토어를 방문하면 '레고 스타트 백'이 증정된다.

행사 매장은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삼성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레고스토어 롯데월드몰 잠실점-삼성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레고스토어 김포점-삼성 스토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레고스토어 판교점-삼성 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 ▲레고스토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삼성 스토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레고스토어 목동점-삼성 스토어 현대백화점 목동점이다.

이와 함께 체험존 운영기간 동안 온, 오프라인에서 '더 프리미어 5'를 구매하고 삼성닷컴을 통해 응모 시 선착순 100명에게 레고 세트가 제공되는 구매자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체험존은 '레고 빌더' 앱의 창의적인 디지털 놀이에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더해져 한층 향상된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디지털과 물리적 놀이를 결합한 '피지털(Physical+Digital)' 체험을 통해 조립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