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에피소드는 조선 제9대 국왕 ‘성종’의 전반기 이야기를 다루며, 조선의 국법 ‘경국대전’을 완성하고 반포한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관동 지역의 ‘간성’을 중심 무대로 하여, 조선 초기 혼란스러운 시기를 반영한 부제 ‘여진족 침입’이라는 설정 아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규 지역인 간성에서는 590레벨 ‘여진 노획자’, 591레벨 ‘여진 집요한 노획자’ 등의 일반 몬스터와 정예 몬스터 ‘여진 탐욕스러운 노획자’가 등장한다. 이들을 처치하면 제작 재료와 장비는 물론, 신규 사냥 도감 아이템인 ‘무두질된 가죽끈’과 ‘투박한 견인 고리’를 획득할 수 있어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스탯 ‘상태 이상 적중’과 ‘일격 필살 회피’를 8월 6일까지 활용할 수 있다.
초월 장비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희귀 등급에는 ‘기성’과 ‘간성’, 영웅 등급에는 ‘지용’과 ‘지걸’, 전설 등급에는 ‘귀염지혈’과 ‘연마천마’ 단계가 새롭게 추가되며, 유저들의 장비 성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초월 단계별 상세 정보는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쟁탈전 콘텐츠인 ‘월드 점령전’의 보상도 강화됐다. 승리한 문파는 보상 던전을 개방할 수 있으며, 연속으로 수성에 성공할 경우 추가 버프 혜택이 주어진다. 보상이 강화되면서 서버 간 월드성 쟁탈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생활형 콘텐츠인 ‘역술 시스템’도 확장됐다. 기존 시스템에 ‘관상’이 추가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스탯 ‘일격 필살 회피’의 세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캐릭터 사망 후 이동 시간 단축 등 유저 편의성을 위한 개선 사항도 함께 적용됐다.
‘조선협객전2M’ 운영팀 관계자는 “풍성한 이야기와 콘텐츠 개선을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하며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