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관리 프로그램 피카를 공하는 미디어웹(대표 김종인)은 4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랭킹전과 인기 게임 업적 콘텐츠를 보강한 크로스플레이 게임 플랫폼 '크래프트박스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트박스는 지난 2021년 론칭한 크로스플레이 게임 전용 마케팅 플랫폼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로 문화상품권 교환은 물론 PC방 이용과 먹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7월말 현재 전국 3000개 PC방과 5만 대 이상 개인 PC에 설치돼 있으며, 가입 회원도 4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크래프트박스 2.0의 핵심 콘텐츠는 'LoL' API 연동을 통한 실시간 랭킹전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자주 방문하는 PC방을 소속팀으로 설정하고, 해당 장소 또는 개인 PC에서의 게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팀 단위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시즌 종료 시 랭킹에 따라 피카 미션 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된다.
이와 함께 도전과제 업적 시스템도 신규 도입됐다. 이용자의 플레이 데이터에 따라 일간·월간 업적이 자동 부여되며, 완료 시 미션 마일리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열쇠가 제공된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업적은 'LoL' 업적과 'FC온라인',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 게임 업적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크래프트박스 2.0은 사용자 중심의 UI, UX를 대폭 개선하고, 친구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고 유저의 참여와 몰입, 보상을 모두 강화하여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크래프트박스 2.0 론칭을 기념해 장스푸드(대표 장조웅)의 치킨 브랜드 60계치킨과 'LoL' 랭킹전 초특급 이벤트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LoL' 랭킹전 1위 이용자에게 100만 미션 마일리지와 쯔란윙봉 세트메뉴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크래프트박스 2.0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