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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블라인드스팟'-'인조이' 신규 비전 제시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PUBG: 블라인드스팟(이하 블라인드스팟)'과 'inZOI(이하 인조이)'의 비전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라인드스팟'은 시야 파이(FoV), 아군과의 실시간 시야 공유, 직관적인 카메라워크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시야 파이는 캐릭터의 시야 범위를 파이 형태로 시각화해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을 구분하는 시스템이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14일 스팀(Steam)을 통해 신규 체험판을 공개했으며, 9월 2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블라인드스팟' 양승명 PD는 "탑다운 뷰에서 총기 액션의 전략적 깊이를 구현한 게임"이라며 "우리가 발견한 건플레이의 재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반드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조이' 김형준 총괄 디렉터는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에 대해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자급자족, 휴양과 일탈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차하야에는 농장, 시장, 리조트, 사원 등이 포함되어 생산과 경제 활동부터 휴양과 레저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DLC는 맥(Mac)과 스팀을 통해 출시되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얼리 액세스 출시된 신작으로, 도시 공간 활용의 확장, 플레이 자유도 강화, 감정을 지닌 인격체 '조이(Zoi)'의 진화 및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는 "멈추지 않는 업데이트는 우리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24일(현지 시간)까지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스는 '인조이 존'과 '펍지 존'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은 '인조이',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의 타이틀을 체험 기회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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