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게임 개발사 스토리타코(Storytaco)와 종합 영상 콘텐츠 제작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3Ycorporation)이 FMV 연애 시뮬레이션 신작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 시즌2(이하 하전미2)의 체험판을 오는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서 공개한다.

'하전미2'는 전작의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기록한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의 정식 후속작이다. 플레이어는 다시 주인공 '우유만'이 돼 고말숙·동그란·박민정 등 기존 히로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이번 시즌에서는 빵귤·유나몽·양유정 등 신규 캐릭터가 합류해 총 6명의 히로인과 한층 다채로운 서사를 선보인다.
게임은 1인칭 시점 기반의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돼 실제 연애 드라마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시즌2에서는 ▲아이템 시스템 도입 ▲보너스 영상 및 히든 엔딩 ▲더 세밀해진 분기 구조 등이 새롭게 적용돼,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데모 공개에 맞춰 전작 '하전미1'은 스팀 최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새롭게 시리즈에 입문하는 게이머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즌1을 즐길 수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신작 체험판을 직접 플레이하고 개발사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올해는 한국 시각 기준 10월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이용자는 '하전미2' 데모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즐길 수 있다.
스토리타코와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전작을 사랑해주신 팬들의 성원 덕분에 시즌2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넥스트 페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리타코는 이번 '넥스트 페스트'에서 '하전미2' 외에도 아포칼립스 로맨스 FMV '눈 떠보니 미녀 벙커에 갇혔습니다'와 카드 로그라이크 신작 '엘리멘테일'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