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지사장 박재천)는 격투게임 특화 컨트롤러인 '노바블레이드 프로 무선 홀 이펙트 레버리스 컨트롤러(이하 노바블레이드 프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노바블레이드 프로'는 커세어 MGX 하이퍼드라이브(MGX Hyperdrive) 마그네틱 스위치와 래피드 트리거(Rapid Trigger), 플래시탭 동시입력(FlashTap SOCD) 기술을 통해 극한의 성능을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초정밀 입력을 실현한 제품이다.

총 15개의 맞춤형 마그네틱 키를 탑재해 모든 격투게임에서 깔끔하고 정확한 동작을 구현한다. 커세어의 MGX 하이퍼드라이브 마그네틱 스위치는 최소 0.1mm 부터 최대 4mm 범위의 조정 가능한 동작 지점과 래피드 트리거 기술을 지원해, 키 리셋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였다.
강화된 동시 입력 우선순위 설정과 클리닝 기능을 제공, 토너먼트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방향 입력을 더욱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 '게임 모드'를 활성화하면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 켜지고 G-키 및 터치패드가 비활성화돼, 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격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2.4GHz 무선·블루투스·유선 연결을 모두 가능하며, 트라이 모드 방식으로 안정적이고 지연 없는 플레이를 지원한다. 최대 5개의 온보드 프로필 저장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대전 상황에 맞게 자신만의 설정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

커세어 토비아스 브링크만(Tobias Brinkmann) 게이밍 부문 총괄 매니저는 "격투게임을 위해 디자인된 '노바블레이드 프로'는 밀리초 단위의 시간차로 승패가 결정되는 격투게임에서 프로 선수는 물론 정상에 도전하는 모든 게이머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