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회째를 맞은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8000여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다. 올해부터는 열정적인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Rock)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를 반영해 행사명을 새롭게 정비했다. 행사는 7일까지 DDP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DDP 아트홀 1관 현장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 인디 창작 생태계를 반영한 해외 출품작도 대거 참여했다. 알에서부터 엘프를 키워 영웅으로 성장시키는 디지털 펫 육성 게임 'Yolk Heroes', 꿈을 좇는 창문 청소부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어드벤처 'SKY THE SCRAPER' 등 해외 게임 30여 종이 온·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기간 내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첫날에는 관람객 참여 이벤트 '비버의 선택! O 아니면 X',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수련수련의 진심모드ON', 개발 여정을 되돌아보는 '산나비 포스트 모템' 강연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짬타수아:미션빰파서블', '키몽 작가와 또 다른 코코 만나기' 등 팬과 창작자가 함께 즐기는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비버의 선택!' 2회차 이벤트와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에서 조이 역을 맡은 김예림 성우의 더빙 쇼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는 실물 '가이드&퀘스트북'을 제공한다. 퀘스트북에는 전시관 동선과 게임 소개, 미션이 포함돼 있으며, 게임 실력과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인디게임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비버롹스 굿즈, 로스트아크 굿즈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비버롹스는 창작자에게는 대중과 호흡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관람객들에게는 인디게임만의 참신한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비버롹스에서 인디게임과 창작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