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공동 주관한 '2025 인디크래프트'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선정 개발사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올해의 마지막 공식 행사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글로벌 게임 결제 및 운영 솔루션 기업 엑솔라(Xsolla) 글로벌과 B2B 게이미피케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프롬더레드의 지원을 통해 양사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 개발사들에게 체계적인 멘토링과 피칭 기회를 제공했다.
각 개발사들은 영문 IR 피치 덱을 통해 각 10분간의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 및 퍼블리셔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발표 직후에는 사업 모델(BM),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날카롭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심사위원 외에도 약 40여 명의 글로벌 투자사 및 퍼블리셔 관계자들이 참관하여 K-인디게임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관객들은 한국 인디게임의 수준 높은 개발력과 독창적인 기획력에 높은 점수를 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위 팀에게는 엑솔라에서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통해 IR 덱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유력 퍼블리셔와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받는다. 수상하지 못한 3개 개발사에게도 엑솔라가 운영하는 '펀딩클럽(Funding Club)'에 공식 등록되어, 전 세계 투자자 및 퍼블리셔들에게 IR 덱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매칭 지원을 받게 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