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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바하 서바이벌 유닛' 2월5일 韓 상륙… 전략 SLG로 IP 계보 잇는다

(제공=조이시티).
(제공=조이시티).
조이시티가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하 바하 서바이벌 유닛)'을 오는 2월5일 한국과 대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IP '바이오하자드'를 전략 시뮬레이션(SLG) 장르로 재해석한 모바일 게임이다.

조이시티는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쌓은 SLG 장르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풀어냈다. 공포 연출 중심의 기존 시리즈와 달리, 기지 운영·자원 관리·유닛 편성 등 전략적 선택을 앞세운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앞서 조이시티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을 통해 글로벌 IP와 SLG의 결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강력한 팬덤을 지닌 영화 IP를 영지 관리와 함대 전투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접목하며 장기 흥행을 이끌어냈다. '바하 서바이벌 유닛' 역시 익숙한 IP에 전략성을 더한 구조로 이용자들과 만난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18일 글로벌 출시 이후 단기간에 누적 다운로드 4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미국을 비롯해 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15개국 이상의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원작 팬뿐 아니라 전략 장르 이용자들에게 어필한 점이 초기 성과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시리즈 1편에 주 무대였던 '저택'(출처='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홈페이지).
시리즈 1편에 주 무대였던 '저택'(출처='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홈페이지).
IP 활용도 주목할 부분이다. 게임의 배경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시작된 가상의 도시 '라쿤 시티'다. 이용자는 엄브렐러사의 'T-바이러스'가 확산되던 시점의 평행세계로 돌아가, 살아남은 실험체로서 생존자들을 이끌고 봉쇄된 병원에서 탈출해야 한다.
원작의 상징적인 '저택'을 근거지로 삼아 자원을 관리하고 부대를 육성하는 SLG 요소도 핵심이다. 여기에 레온 S. 케네디, 질 발렌타인, 클레어 레드필드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조합해 크리처에 맞서는 실시간 디펜스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전투 수치 경쟁이 아닌, 캐릭터별 스킬과 기믹을 활용한 전략적 판단이 승패를 가른다.

비주얼 완성도 역시 공을 들였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타카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해 오리지널 크리처 '모르템'을 선보였다. 기괴하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모르템은 원작과는 또 다른 공포를 구현하며 게임의 색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성을 입증한 조이시티가 '바하 서바이벌 유닛'으로 또 한 번 국내 전략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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