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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손실 174억원…3분기 연속 적자

(제공=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11일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 기준 매출 585억 원, 영업손실 174억 원, 당기순손실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또한,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쿠키런: 킹덤' 5주년 업데이트의 성과 미달과 지난 3월 출시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초기 흥행 실패가 꼽힌다.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IP 투자가 지속되면서 손실 폭도 커졌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강도 조직 쇄신에 나선다. 수익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비용 관리 철저, 조직 정예화 등을 통해 재무 구조를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공=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을 통한 반등도 노린다. 최근 제2막 업데이트를 진행한 '쿠키런: 킹덤'과 오는 3분기에는 방치형 RPG 신작 '쿠키런: 크럼블'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IP 확장 사업도 속도를 낸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올여름 글로벌 카드 거래 플랫폼에 입점하고 하반기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3분기 중에는 로블록스 기반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을 선보여 생태계를 넓힐 예정이다.

굿즈 사업은 글로벌 유통 채널 강화에 집중한다. 아마존 스토어의 현지 직접 배송을 확대하고, 이달 열리는 '라이선싱 엑스포'를 통해 미국 중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할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경영 쇄신안을 바탕으로 하반기 신작의 성공적인 안착과 라이브 서비스 효율화를 이끌어 경영 안정성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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