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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000밀레시안과 만난 '마비노기 이터니티'…첫 체험 버전 공개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개최된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서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체험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개최된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서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체험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마비노기'의 새로운 시대를 열 '마비노기 이터니티(이하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었다. 넥슨은 27일 열린 '마비노기' 서비스 22주년 기념 행사 '판타지 파티'에서 민경훈 총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마비노기 이터니티' 체험 버전을 선보이고, 올 가을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공개했다.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자체 개발 엔진인 플레이오네 엔진 기반의 '마비노기'를 최신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그래픽과 사용자 경험(UI·UX)을 현대화하면서 기존 이용자의 추억과 플레이 데이터를 이어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처음 공개됐다. 이후 개발 현황을 꾸준히 공유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넥슨은 PC 200대 규모의 체험존을 마련했다.
넥슨은 PC 200대 규모의 체험존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약 200대 규모의 체험 PC가 마련됐으며, 약 3000명의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연존이 운영됐다. 보다 많은 이용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1인당 플레이 시간은 15분으로 제한했다.

체험 버전은 ▲커스터마이징 ▲에린 탐험 ▲수상한 이벤트 등 3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커스터마이징에서는 총 227종(30개 세트)의 의상과 다양한 색상의 지정 염색 앰플(지염) 세트가 제공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파츠별 의상을 선택하고 새롭게 개편된 염색 시스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에린 탐험에서는 언리얼 엔진으로 새롭게 구현된 에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문게이트를 통해 티르 코네일, 두갈드 아일, 던바튼, 아브 네아, 가이레흐 언덕 등 추억의 5개 지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이번 시연 버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아브 네아 호수'를 직접 추천하기도 했다.
수상한 이벤트는 필드 곳곳에 등장하는 수상한 보물 상자를 처치하고 수상한 조각을 모아 특별 보상을 받는 이벤트 형태로 마련됐다.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깜짝 선물과 함께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도 담았다.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올 가을 진행할 '마비노기 이터니티' 알파 테스트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새롭게 재설계된 초반 플레이 경험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오랫동안 게임을 즐겨온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마비노기'를 처음 접하는 신규 이용자도 테스트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지지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지지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UI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들을 현재 판타지 파티 버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이용자가 쌓은 추억과 데이터가 '이터니티'까지 온전히 이어지는 것이 변하지 않는 목표"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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