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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DC 2026 종료, 51개 세션에 1만명 이상 몰리며 '성황'

(제공=넥슨).
(제공=넥슨).
넥슨의 게임 개발 지식공유 행사 '2026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대에서 열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총 51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누적 현장 관람객 1만 명 이상이 강연장을 찾고 온라인 생중계 조회수 6만 3000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현업 종사자와 지망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이 실무 현장에서 보편화된 상황을 반영해 실제 적용 과정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나누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넥슨 NDC 2026 종료, 51개 세션에 1만명 이상 몰리며 '성황'
16일 행사 첫날에는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의 환영사와 넥슨코리아 강대현 공동 대표의 기조강연이 열렸다. 이 대표는 "기술이 아무리 바뀌어도 이용자는 결국 재미있는 게임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다"며 "모두가 같은 도구를 손에 쥔 시대에 차이를 가르는 것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안목이며, 이는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대표는 개발팀이 다져온 노하우와 이용자가 맺어온 관계, 커뮤니티 문화 등 시간으로만 축적되는 자산을 맥락 자본으로 짚으며 "시간이 쌓아 올린 맥락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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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의 박용현 대표가 병렬 개발 구조를 선택한 이유와 그 특징을 소개했다.
넥슨게임즈의 박용현 대표가 병렬 개발 구조를 선택한 이유와 그 특징을 소개했다.
올해 대담 형태의 세션들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서로 다른 게임을 동시에 개발한다는 것' 세션에서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신작 동시 개발이 새로운 장르와 경험을 탐색해 온 결과이자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AI 시대, 넥슨은 데이터로 무엇을 준비하는가' 세션에서는 넥슨 기술 및 플랫폼 조직 책임자와 외부 전문가가 모여 데이터 플랫폼 모노레이크의 발전 과정을 돌아봤다.
이 밖에도 게임기획, 프로덕션,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이어졌다. 넥슨의 스웨덴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도 직접 무대에 올라 해외 개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국내 개발자들과 나눴다.

넥슨 NDC 2026 종료, 51개 세션에 1만명 이상 몰리며 '성황'
강연장 밖에서는 7년 만에 외부에 전면 개방된 게임아트 전시회 NEXTAGE가 열려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사운드 기획전도 특별 코너로 마련됐다. 사옥 앞 판교 콘텐츠거리에서는 넥슨 IP를 활용한 미니게임 체험존 운영과 라이브 음악 공연이 더해졌다.

넥슨 류은영 인재전략실장은 "NDC는 누군가의 정답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고민을 안은 이들이 각자의 경험을 꺼내놓으며 길을 함께 찾아가는 곳"이라며 "여기서 나눈 지식과 영감이 업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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