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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가 인수한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어떤 회사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조이맥스(대표 김남철)가 ‘로스트사가’ 개발업체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인중)를 인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인수업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조이맥스는 24일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100%를 198억원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2001년 자사의 첫 타이틀인 '서바이벌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업계에 데뷔,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 대상을 수상하며 물꼬를 틀었다.

이듬해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서바이벌프로젝트'의 퍼블리싱 계약, 해외수출, 전시회, 제휴 등을 통해 중소 개발사로 거듭났다.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 자사 게임을 출품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서바이벌프로젝트'를 앞세운 동남아 지역 수출 계약 체결 및 사이트 제휴 등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시켰으며, 2005년 대전 액션게임 '로스트사가'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2월 '로스트사가'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리잡게 됐다. '로스트사가'는 2011년 2월 기준 영업이익률 75% 수준이며, 당월 매출은 7억 원에 달한다.

'로스트사가'는 해외서비스 계약 등 수출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지스타2010을 통해 미주 및 구주 지역 외에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2011년 상반기부터 각 국가별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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