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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스타덕스 '와일드버스터' 공개… 이색 SF 게임 나온다

누리스타덕스 '와일드버스터' 공개… 이색 SF 게임 나온다
보기드문 SF 세계관의 MMORPG가 곧 등장할 전망이다.

누리스타덕스(대표 조송만)는 4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와일드버스터'를 공개했다.

'와일드버스터'는 SF와 밀리터리 요소가 조합된 3인칭 쿼터뷰 시점의 MMORPG. 콜로란 태양계를 무대로 인간과 기계 문명간의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멸망의 문턱까지 치달았던 인류와 반기계, 반인간인 '브로켄'간의 치열한 전쟁을 그렸다.

이용자는 브로켄에 대항하는 인류의 2개 세력인 가디언즈와 어벤던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이용자는 두 진영에 각각 마련된 20종 이상의 캐릭터를 선택해 육성할 수 있다.

가디언즈(Guadians)는 미지의 행성 타이탄으로 이주한 인류가 브로켄을 비롯한 각종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조직한 군사조직. 명령과 임무에 충실한 '군대' 문화가 고스란히 반영된 진영이다.

반면 어밴던(Abandon)은 이주민 중 돌연변이를 일으킨 '프라우' 난민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직으로 현상금 사냥꾼, 청부업자, 테러리스트 등의 직업이 등장하는 등 독특한 개성을 갖추고 있다.

'와일드버스터'에서는 두 진영의 대립을 중심으로 다양한 PvP 콘텐츠가 제공된다. 자원을 놓고 벌이는 쟁탈전을 비롯해 5명이 팀을 이뤄 성적을 겨루는 스쿼드 리그가 대표적이다.

누리스타덕스 최준 PD는 "'와일드버스터'는 군대 문화와 SF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를 토대로 활발한 커뮤니티 환경을 구현한 게임"이라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익숙한 군대 문화와 쉬운 컨트롤, 낮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흥미로운 게임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스타덕스 조송만 대표는 "'와일드버스터'는 내년 상반기 공개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스타덕스는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의 자회사로 지난 3년간 '와일드버스터'를 개발해 왔다. 지난 11월 열린 지스타2012에 '와일드버스터'를 출품한 바 있다.

누리스타덕스 '와일드버스터' 공개… 이색 SF 게임 나온다
◇누리스타덕스 조송만 대표가 와일드버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누리스타덕스 '와일드버스터' 공개… 이색 SF 게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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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스타덕스 '와일드버스터' 공개… 이색 SF 게임 나온다
◇와일드버스터 플레이 화면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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