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애니팡2' 파급력 크네…선데이토즈 급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10612211655389_20140106122214dgame_1.jpg&nmt=26)
선데이토즈는 2012년 국민게임 대열에 올랐던 퍼즐게임 '애니팡'을 출시한 업체로 '애니팡2'는 그 후속작입니다. '애니팡'의 계보를 잇는 게임답게 시장의 반응 역시 남다릅니다.
지난 2일 '애니팡2' 사전 예약 모집을 시작한지 불과 사흘만에 50만명이 몰렸기 때문이죠. 회사 측에 따르면 단 하루만인 3일 오전에 이미 30만명의 신청자가 등록했다고 합니다. 모바일게임 업계에서는 사전 예약 단계에 5만 명만 몰려도 대박 수준이라고 평가하는데 '애니팡2'는 그 기준의 10배 가까운 인원이 몰린 것이죠. '애니팡'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후광 효과가 역시 남다른 파급력을 지닌 모양입니다.
이에 앞서 업계 일각에서는 '애니팡2'가 외산 히트작인 '캔디크러쉬사가'와 유사한 형태일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애니팡' 단일 매출에만 의존하고 있는 선데이토즈가 '애니팡2'를 통해 새로운 캐시카우를 창출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입니다.
◆'아깝다…' 엔씨소프트 30만원 앞두고 하락세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서비스 개시 이후 급증했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30만원 고지를 끝내 넘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3.46% 내린 23만7000원으로 지난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달 30일 종가 24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내리막길을 거듭하기도 했는데요. 24만원대를 횡보하던 주가가 오름세로 이어가지 못하고 끝내 하락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때문에 최근 25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까지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이대로 주저앉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의 약세가 주가 상승을 위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주가 급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잠시 조정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증권가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에 힘입은 엔씨소프트의 향후 전망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