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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신작 FPS ‘오버워치’는 어떤 게임?

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 로고.
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 로고.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오버워치’는 6명씩 팀을 이뤄 상대방과 대결을 펼치는 FPS게임이다. 블리즈컨 버전에는 12명의 캐릭터가 공개됐는데, 이들은 오펜스(4명), 디펜스(3명), 탱크(2명), 서포트(3명)로 이뤄져 있다.

게이머는 12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팀이 같은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가능하다. 게임 도중 언제든 ‘H’키로 영웅을 바꿀 수 있다.

방어력과 체력이 강한 근접 캐릭터인 탱커가 앞장을 서고, 빠른 이동과 중거리 공격력을 갖춘 오펜스 캐릭터가 뒤를 공격을 지원한다. 터렛과 같은 자동형 무기를 설치하거나 저격 능력이 갖춘 디펜스 캐릭터는 거점을 보호하며, 체력이나 방어력을 회복하거나 캐릭터가 강해지는 버프, 무적상태의 방어막을 만드는 서포트가 이들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 방식은 상대방을 많이 처치한 팀이 승리하는 ‘킬/데스 모드’와 NPC를 목적지까지 보호 혹은 저지하는 ‘공격/방어 모드’로 나뉜다.

'오버워치' 캐릭터 선택화면. 블리즈컨 버전에는 12개 캐릭터가 공개됐다.
'오버워치' 캐릭터 선택화면. 블리즈컨 버전에는 12개 캐릭터가 공개됐다.

캐릭터마다 ‘시프트’키와 ‘E’키로 특수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게이지가 차면 ‘Q’키로 필살기를 시전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방어형 캐릭터이자 스나이퍼인 ‘위도우메이커’의 경우, E키를 사용하면 건물에 숨은 적들의 이동을 감지할 수 있는 지뢰 종류를 설치할 수 있고, Shift키로는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와이어를 쓸 수 있다. 지뢰를 던져놓고 와이어로 높은 곳으로 올라간 후, 저격모드로 ‘원샷 원킬’을 하는 게임방식이 사용된다.

게임을 경험해 본 결과, 다른 FPS와 달리 서포트가 있는 팀이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정 캐릭터에 치중되는 것 보다 조화롭게 팀을 구성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로 보인다. 아래는 공개된 12개 캐릭터 스크린샷 모음이다.

디펜스 캐릭터인 bastion. 고정형 터렛으로 변신해 강력한 공격과 자가수리를 할 수 있다.
디펜스 캐릭터인 bastion. 고정형 터렛으로 변신해 강력한 공격과 자가수리를 할 수 있다.

오펜스 캐릭터인 '한조'의 필살기. 활을 사용하는 한조는 벽을 오르는 특수능력이 있다.
오펜스 캐릭터인 '한조'의 필살기. 활을 사용하는 한조는 벽을 오르는 특수능력이 있다.

서포트 캐릭터인 Mercy(오른쪽).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는 힐러 계열이다.
서포트 캐릭터인 Mercy(오른쪽).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는 힐러 계열이다.

오펜스 캐릭터인 Parah. 하늘을 날 수 있는 이 캐릭터는 공중에서 적을 공격하는데 특화됐다.
오펜스 캐릭터인 Parah. 하늘을 날 수 있는 이 캐릭터는 공중에서 적을 공격하는데 특화됐다.

공격형 캐릭터인 Reaper. 사방으로 총을 난사하는 필살기을 사용한다.
공격형 캐릭터인 Reaper. 사방으로 총을 난사하는 필살기을 사용한다.

탱크 캐릭터인 Reinhardt. 상대에게 빠르게 돌격해 진영을 흐트려뜨리는 팀의 리더다.
탱크 캐릭터인 Reinhardt. 상대에게 빠르게 돌격해 진영을 흐트려뜨리는 팀의 리더다.

안경 낀 고릴라 모습인 winston. 탱커 캐릭터로 돌진과 근접공격을 한다.
안경 낀 고릴라 모습인 winston. 탱커 캐릭터로 돌진과 근접공격을 한다.

방어형 캐릭터 Widowmaker. 스나이퍼로 적을 저격하는데 유리하다.
방어형 캐릭터 Widowmaker. 스나이퍼로 적을 저격하는데 유리하다.

빠른 이동이 특징인 공격형 캐릭터 Tracer.
빠른 이동이 특징인 공격형 캐릭터 Tracer.

스님 모습을 한 Zenyatta. 서포트 영웅으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해주는 방어력을 시전한다.
스님 모습을 한 Zenyatta. 서포트 영웅으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해주는 방어력을 시전한다.



[애너하임=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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