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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스타2' 최종 확장팩 '공허의 유산' 베일 벗다

[블리즈컨] '스타2' 최종 확장팩 '공허의 유산' 베일 벗다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이 블리즈컨 2014 현장에서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8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된 '블리즈컨 2014' 현장에서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이하 공허의 유산)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싱글 플레이어의 캠페인 임무, 협동 게임플레이 모드인 집정관 모드, 새로운 유닛이 포함된 멀티 플레이어 전투가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이야기이자 프로토스의 스토리를 담은 공허의 유산은 프로토스의 전설적인 영웅인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이 프로토스 종족을 하나로 규합해 우주를 위협하는 고대의 악에 맞서 생존을 위한 전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공허의 유산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의 진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껏 펼쳐진 웅장한 이야기가 새로운 싱글플레이어 캠페인에서 매듭 지어진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는 게임 모드들이 추가되고 스타크래프트2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전략적 깊이를 한층 더 강화할 새로운 유닛들이 등장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집정관 모드'는 두 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기지와 유닛을 함께 제어하며 '동맹 사령관'은 협동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공허의 유산에서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저그의 럴커가 가시지옥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프로토스는 분열기(Disruptor, 가칭)라는 새로운 무기가 생긴다. 테란은 유닛에 새로운 기술이 추가됐는데 예를 들어 전투순양함은 차원 도약(Tactical Jump, 가칭)이라는 능력으로 전장 어디로든 순간 이동할 수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인 '자동 토너먼트'가 등장한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는 스타2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열릴 이벤트다. 이번 공허의 유산은 독립적인 확장팩이며 앞서 발매된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의 라이선스가 필요없다.

한편 한국에서는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방문하면 향후 출시될 공허의 유산을 포함해 스타크래프트2의 모든 콘텐츠를 기존과 동일하게 계속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이나 출시일 등, 공허의 유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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