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티어(랭크 단계)에 따라 PC방 요금을 다르게 받겠다고 나선 PC방이 있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PC방 업주가 내건 VIP 요금제 게시글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LoL'의 티어에 따라 시간당 각기 다른 요금을 받겠다는 게 해당 요금표의 주 내용이다.

이 피씨방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의 티어를 가진 이용자가 자신의 등급을 인증할 경우 각각 1000원, 900원, 800원, 700원, 600원 등으로 차등된 가격의 요금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높은 등급의 이용자가 가게를 찾을 경우 더 싼 가격에 PC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해당 게시글을 접한 이용자들은 "친구 아이디를 빌려 인증시킨 후 내 브론즈 아이디로 게임하면 된다", "브론즈 서러워서 살겠나", "프로게이머는 얼마지?", "첼린저는 무료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LOL'은 최근 새로운 콘셉트의 챔피언 '별의 창조자 아우렐리온 솔'의 출시를 앞두고 챔피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챔피언 집중 탐구 동영상을 업로드해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