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모바일 액션 게임 명가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전작 '블레이드'의 게임성을 잇는 신작 2종을 통해서다.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는 24일 김재영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갖고 '모바일 액션 명가'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액션스퀘어의 2016년 전략은 ▲ 신작 출시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 블레이드 IP 브랜드화 ▲ SF, MMORPG등 신작 라인업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액션스퀘어는 올해 2종의 신작을 출시한다. 신작 2종은 삼국지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블레이드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녹여내 한층 진화 시킨 '삼국블레이드'와 1400억 원 매출 신화를 기록한 '블레이드'의 정통 후속작 '블레이드2'다. '블레이드2'는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2'는 액션스퀘어 특유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이펙트 구현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2'의 경우 '블레이드' 100년 후 시작되는 시나리오 구성으로 기존 '블레이드'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IP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블레이드' IP의 브랜드화를 통해 전작과의 협업, 시리즈 등 향후 다양한 게임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특히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2'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2016년은 '블레이드' IP 브랜드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게 액션스퀘어 측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액션스퀘어는 신작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2012년 설립된 순수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액션스퀘어는 설립 4년 만에 130명이 넘는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인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렇듯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마련한 액션스퀘어는 신작 2종 출시 외 호쾌한 액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액션스퀘어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밀리터리SF 슈팅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Project G'가 가동됐으며, 연내 MMORPG, FPS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프로젝트가 가동될 전망이다. Project G의 경우 언리얼 4엔진을 활용하여 현존 최고의 그래픽에 시원한 액션과 슈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각색된 TPS와 RPG가 결합된 'Project G'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는 "액션스퀘어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액션, 고퀄리티 그래픽, 높은 완성도로 언제나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기업"이라며 “"'블레이드' IP 브랜드화를 통해 RPG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확대, 매년 1~2개 이상의 신작을 출시하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던 '삼국블레이드의 경우 현재 개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방대한 스케일 및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더 완벽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7월 CBT를 결정하게 됐다"며 "최고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전작 '블레이드'에 이어 또 한번의 모바일 신화창조를 기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미디어 데이 행사와 함께 '블레이드2' 캐릭터 플레이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외에도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된 '블레이드2'의 네번째 캐릭터는 대전 액션게임을 좋아하던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캐릭터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