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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내년 3월까지 스위치2 1500만 대 판매 예상"

닌텐도 스위치2 관련 이미지(제공=한국닌텐도).
닌텐도 스위치2 관련 이미지(제공=한국닌텐도).
닌텐도가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지만 2025년에 '닌텐도 스위치2'를 앞세워 이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했다.

닌텐도는 지난해 4월1일부터 올해 3월까지의 25회계년도 결산 자료에서 지난 회계년도 대비 매출은 30.3% 감소한 1조1649억 엔(한화 약 11조1450억 원), 순이익은 43.2% 감소한 2788억 엔(한화 약 2조670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발표했다.

전체 매출 중 게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액세서리 등을 모두 합한 게임전용기 부문은 30.9% 감소한 1조835억 엔(한화 약 10조3768억 원)을, 모바일게임 및 IP관련 수입 부문은 27% 감소한 676억 엔(한화 약 6474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닌텐도의 공식 스토어에서의 굿즈 및 관련 상품 판매 부분은 21.4% 증가한 137억 엔(한화 약 13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별 매출 분포에 대해서는 미주가 44.2%, 유럽이 24.5%, 일본 23.6%, 그 외 지역이 7.7%를 차지한 것으로 소개했다.
하드웨어에 있어서는 닌텐도 스위치 300만 대,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586만 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195만 대로 총 1080만 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지난 회계년도 대비 31.2% 감소한 수치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22.2% 감소한 1억5541장이 판매됐으며 그 중 748만 장의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와 623만 장의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409만 장의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이 판매량 톱3 타이틀로 소개됐다.

다음 회계년도 기간인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의 주요 예정 사항으로는 닌텐도의 새로운 주력 게임기가 될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와 함께 미국 신규 공식 매장 닌텐도 샌프란시스코 오픈 , 미국 플로리다의 유니버설 에픽 유니버스에 '슈퍼 닌텐도 월드' 오픈 등이 발표됐으며,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개봉일은 2027년 3월26일로 발표됐다.

한편 닌텐도는 오는 6월 출시될 닌텐도 스위치2의 예상 판매 수치와 관련해 "닌텐도 스위치의 10개월 간의 판매 대수를 고려해 내년 3월까지 1500만 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전작 대비 판매 가격이 높다는 것은 알지만 소프트웨어 동봉판 등으로 첫해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며 이를 위한 생산 체제 강화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닌텐도는 소프트웨어에 있어서도 "초기 동봉판에 들어갈 '마리오 카트 월드'의 수량을 포함해 약 5200만 개를 넘길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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