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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턴트' 시즌3 '돌파' 8월7일 출시…'니어' 주인공 합류

돌파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지역 액시온을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돌파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지역 액시온을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넥슨은 2일 온라인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2025'를 열고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대형 업데이트 '시즌3 돌파(Breakthrough, 이하 돌파)'를 오는 8월7일 출시한다고 공개했다.

'돌파'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 '액시온'이 추가되며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대거 보강된다. 발표에 따르면 오는 업데이트 당일부터 신규 계승자(이용자 캐릭터) '넬'을 육성할 수 있고, 8인 협동 모드 '월크래셔', 필드 이동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호버 바이크', '니어: 오토마타'의 주인공 2B의 합류 등이 순서대로 소개됐다.

왼쪽부터 넥슨게임즈 이범준 PD, 주민석 디렉터.(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왼쪽부터 넥슨게임즈 이범준 PD, 주민석 디렉터.(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쇼케이스에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 넥슨 이준구 커뮤니티 매니저가 무대에 올라 직접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가 화면에 등장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발표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1년간 누적 이용자 수 1342만 8590명, 총 플레이 시간 244억 분을 기록했다. 서비스 지역별 접속자 비중은 북미가 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28%, 동아시아 20%, 남미 7%, 오세아니아 2%, 중동 1% 등 서구권 이용자가 주로 플레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약 1343만 명의 이용자가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겼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약 1343만 명의 이용자가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겼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콘텐츠 면에서는 신규 지역 '액시온', 전투 패턴이 진화하는 몬스터 '균열의 군단'과 필드 보스 '월크래셔', 신개념 빌드 시스템 '트리거 모듈', 신규 계승자 '넬' 등을 중심으로 대형 확장을 예고했다.

트리거 모듈은 스킬 연계를 기반으로 전략과 액션을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기믹으로, 계승자 40레벨, 아르케 조율 40레벨, 소켓 부여 10회 이상 등을 완료한 계승자 캐릭터가 액시움 아이템을 써서 개방해야 한다. 개방한 슬롯은 트리거 모듈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전투 자유도가 오른다.

8인 협동 모드 '월크래셔'가 추가된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8인 협동 모드 '월크래셔'가 추가된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월크래셔'는 육중한 움직임을 거대한 몬스터를 8명의 이용자가 협동해서 물리치는 콘텐츠로, 참여 인원과 관계없이 체력과 전투 난이도는 고정된다. 실제 플레이는 회피가 중요한 공략 요소이며, 계승자 '에이잭스'의 실드 능력을 활용하면 전투 효율과 클리어 시간에 단축에 도움이 된다는 팁도 공개됐다.
주민석 디렉터는 "액시온은 그룹 단위 몬스터와 전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새로운 공략법이 필요한 몬스터로 지금까지보다 나은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계승자 '넬'은 버프와 디버프를 다루는 능력자다.(제공=넥슨).
신규 계승자 '넬'은 버프와 디버프를 다루는 능력자다.(제공=넥슨).


알비온 사령부 작전참모 NPC인 '넬'은 신규 계승자로 각성한다. 각성 과정은 별도 스토리로 구성돼, 몰입감 높은 서사를 제공한다.

게임에서는 염동력을 사용하는 능력자로 에시브(주변 탐색)에 검색된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겨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했다. 아르케 구체를 생성하면 구역 내 적에게 이동 속도 감소, 약점 배율 증가 등 디버프 효과를 걸 수도 있다.

새로운 필드 시스템으로 '호버 바이크'가 소개됐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새로운 필드 시스템으로 '호버 바이크'가 소개됐다.(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기동성과 개성을 모두 만족시킬 신규 탈것 '호버 바이크'도 전면에 배치됐다. 3종의 타입과 스킨, 부착물 시스템이 함께 제공되며, 필드 콘텐츠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궁극 무기 '이레이저'와 '박멸자'는 각각 방어 무력화와 자동 조준 기능을 통해 전투 템포를 끌어올릴 핵심 무기로 구현됐다.
이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두드러진다. 초심자와 복귀 이용자를 위한 '부스트 패스'와 '디센던트 부스트 업' 이벤트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성장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시즌 3부터는 매달 계승자 밸런스 조정, 보상 구조 최적화 등 운영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개선이 이어진다.

'퍼스트 디센던트'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퍼스트 디센던트'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외형 콘텐츠 확대도 계속된다. 신규 계승자 '넬', 주요 NPC '이네즈', '엔조'의 프리미엄 스킨부터, 여름 콘셉트의 '바니걸'(7월24일), '여름 캐주얼'(8월21일) 스킨이 차례대로 출시된다. 여기에 '조력자' 전용 스킨과 호버 바이크 전용 수트가 포함된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주요 협업 및 미래 콘텐츠도 공개됐다.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로 투비(2B), 에이투(A2) 캐릭터, 복장, 소셜 모션이 추가된다. 신규 생활형 콘텐츠인 '라운지'는 커스터마이징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검' 무기 추가(10월), 신규 계승자 '해리스'(11월) 등 연내 콘텐츠 로드맵도 제시됐다.

이범준 총괄 PD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해는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이용자와 밀접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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