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메 낭만 팝업 in 성수'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나눔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슨재단과 '마비노기'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이야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우리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주제로 정하고, 그동안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에서 주로 진행됐던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오프라인 행사를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즐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발달장애 청년 일터 전시 관람, 토마토 및 밀가루 무게 맞히기, 발달장애 청년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넥슨재단이 마련한 '꽝 없는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넥슨재단과 '마비노기'는 현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도 일부 행사 상품을 구매하여 행사의 의미를 함께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온라인 스토어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 장애 청년들이 직접 시민들과 교감하며 자립에 필수적인 사회성과 자아 효능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마비노기'가 이처럼 뜻깊은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여주의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청년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비노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