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올해 9년째 전 세계 이용자들이 게임으로 교류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퍼시픽·유럽·아메리카 지역 등으로 나눠 선수 선발과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지역 컵을 진행했으며, 11월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월드 파이널에서 12명의 최정예 선수들의 대결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렸다.

분위기는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 이후 더욱 고조됐다. 12명의 선수들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렸으며, 8강 1·2라운드와 4강, 그리고 결승전까지 모든 선수들에게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이 쏟아지며 승패와 관계없이 모두가 ‘서머너즈 워’로 하나 되는 현장을 연출했다.
이날 경기에선 아시아퍼시픽 컵 2연패의 주인공 '푸(PU)'가 역대 대회 2회 우승자 '레스트(LEST)', 미주 지역 강자 '판다릭3(PANDALIK3)'와 유럽 컵 1위 '락사즈(RAXXAZ)' 등 강자들을 차례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컵의 주인공이 된 챔피언 '푸(PU)'에게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4200만 원)가 주어졌다.
이처럼 'SWC'는 이번 파리 월드 파이널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글로벌 대표 모바일 e스포츠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확장과 세계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와 교류의 장을 선사해야 한다는 전략으로 출범한 'SWC'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매해 규모를 넓히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SWC'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이으며 게임의 즐거움을 확장하고, 문화·스포츠·팬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전개하며 세계 무대에서 K-게임의 영향력을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