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정식 서비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버 선택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으로 이미 열기를 더한 분위기는 아테레이아의 문이 열리는 19일 자정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아이온2'를 19일 0시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하며, 자체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게임을 미리 설치해 출시 시각부터 아트레이아의 세계를 모험할 수 있다.
'아이온2'는 엔씨가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제작한 신규 MMORPG다. 원작의 상징적 요소였던 천족·마족의 대립과 8개 클래스 구조를 계승하면서,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호쾌한 후판정 전투, 방대한 PvE 콘텐츠,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지원을 앞세웠다.
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꾸던 이상을 구현한 완전한 세계"라고 소개하며 첫 여정을 함께해주길 요청했다.
(출처='아이온2' 유튜브 채널).
엔씨소프트는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가 새로운 세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필수 정보를 담은 가이드 영상 5종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5개 영상은 장비·스킬 성장, 전투 조작, 이동·상호작용, 장비·스킬 심화 시스템 등 '아이온2'의 핵심 육성 요소를 미리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상에 따르면 '아이온2' 장비는 착용 시 자동으로 '영혼 각인'이 진행돼 추가 능력치를 얻으며, 강화석을 활용한 강화와 돌파, 마석·영석 옵션 부여 등 성장 루트가 다층적으로 소개된다. 외형 스킨 추출 기능까지 더해 개성과 성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구조도 강조됐다.
(출처='아이온2' 유튜브 채널).
전투 조작은 '아이온2 모드'와 '아이온1 모드' 두 가지로 나뉜다. 조준(에임, 논타겟팅) 기반 조준 방식과 커서(타겟팅) 기반 타깃팅 방식이 공존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공격과 강공격의 구분, 정신력 회복 구조, 회복 아이템 자동 사용 등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전투 유지 정보도 제공한다.
탐험의 핵심인 이동과 상호작용 가이드도 눈에 띈다. WSAD 이동, 자동 전진, 점프, 질주에 더해 '아이온'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 비행과 수중 이동 조작법을 미리볼 수 있다.
(출처='아이온2' 유튜브 채널).
특히, 공중·수중 체류 게이지 관리가 필요한 점이 강조되며, 퀘스트·NPC·전리품과의 상호작용이 모두 F키 하나로 이루어져 편의성도 높아졌다. 지도 기능을 활용한 목적지 자동 이동, 키벨리스크 각인, 던전 이동 등 편의 기능도 초반 정착에 도움이 된다.
(출처='아이온2' 유튜브 채널).
스킬 성장 구조는 마스터리 스킬과 스티그마로 나뉘며, 마스터리는 ▲스킬 포인트 ▲데바니온 노드 ▲영혼 각인 ▲아르카나 카드 ▲지혜의 돌 등 다양한 경로로 강화할 수 있다. 카드 조합 효과나 추가 레벨 상승 등 육성 자유도가 넓게 설계돼 있고, 스티그마는 '스티그마 샤드'로만 성장하기 때문에 선택과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