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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2026, 美 ICE 총격 사건에 발목 잡히나

(출처=GDC 2026 홈페이지).
(출처=GDC 2026 홈페이지).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행사로 꼽히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6'이 개최를 두 달 앞두고 난관에 봉착했다. 미국 내 이민 정책 관련 단속과 집행이 강화되면서 해외 개발자와 중소 게임사를 중심으로 참가를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게임사와 개발 스튜디오들은 최근 링크드인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해 올해 'GDC'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불안한 안전 문제, 강화된 출입국 규정, 이민세관집행국(ICE)의 활동 강화에 대한 우려 등이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이민세관단속국의 민간인 총격 사망 사건으로 참가자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유럽 등 해외 개발자와 스튜디오는 'GDC 2026' 참가를 취소하거나 참가 인원과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 등이 이유로 꼽힌다.

이에 따라 개발자 축제로 변화를 꾀했던 'GDC'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GDC'는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Festival of Gaming)'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재편돼 2026년 3월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GDC' 운영진은 더 많은 개발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의 성격을 기존 컨퍼런스 중심 구조에서 비즈니스 축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소규모 개발사와 인디 스튜디오가 행사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간소화되고 저렴한 티켓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GDC' 측은 '24시간 안전 핫라인 운영' 및 '비자 발급 조기 신청 권고' 등을 제시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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