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몬길: 스타다이브(STAR DIVE)'의 스토리를 클라우드 중심으로 개편하고, 1.4 버전부터 3주 단위로 풀더빙 스토리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12일 진행한 '몬길: 스타다이브' 개발자 라운지 토크를 통해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와 향후 스토리 개편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동기 사업부장과 이동주 PD가 참석해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가장 큰 변화는 주인공과 스토리 전개 방향의 정리다. 개발진은 그동안 이용자가 이입하는 페르소나 캐릭터를 별도로 만들어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안을 고민했지만, 원작 캐릭터인 베르나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이미 상당수의 에피소드 제작이 진행된 상황에서 페르소나를 도입하려다 보니 두 캐릭터의 서사 비중을 의도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야기 전달력이 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판단이다.
(출처=유튜브 몬길 개발자 라운지 토크 채널).
이에 따라 향후에는 클라우드를 명확한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클라우드에 집중된 서사를 전개한다. 이용자가 이입할 수 있는 요소도 함께 마련한다. 닉네임 변경이나 성격·캐릭터 측면의 조정, 다른 캐릭터와 이용자가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를 선보이는 방식도 달라진다. 1.3 버전에서는 신규 캐릭터 브리쉘과 비비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이고, 1.4 버전에서 에피소드7을 공개한 이후부터는 3주 단위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기존처럼 하나의 버전에서 이야기를 완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큰 주제를 장기간 이어가며 서사와 배경 이야기를 쌓아가는 방식이다.
특히 3주마다 공개되는 스토리에는 풀더빙을 적용한다. 개발진은 에피소드7, 8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에피소드의 일부라도 3주 단위로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여기에 풀더빙을 더하는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유튜브 몬길 개발자 라운지 토크 채널).
스토리 콘텐츠의 표현 방식도 강화한다. 개발진은 기본적으로 필드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메인 에피소드 형태를 우선시하면서도, 과거 이벤트 스토리처럼 별도의 방식으로 캐릭터와 배경 이야기를 보여주는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나간 콘텐츠를 다시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준비한다. 개발진은 기존 이벤트 스토리와 미니게임을 다시 즐기고 싶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스토리 다시보기와 이벤트 미니게임 다시 플레이 기능을 검토하고 있으며, 1.4 버전에 함께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유튜브 몬길 개발자 라운지 토크 채널).
이번 스토리 개편은 이용자 설문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주인공과 서사에 대한 혼선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개발진은 그동안 페르소나 캐릭터의 존재 여부와 클라우드·베르나 중심의 서사 방향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며,앞으로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보다 짧은 간격으로 밀도 높은 이야기를 제공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한편 '몬길: 스타다이브'는 8월 19일 1.3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1.4 버전은 반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준비되고 있으며, 스토리 다시보기와 미니게임 다시 플레이 기능도 이 시기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