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tertainment of your life’를 테마로 3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70여개 업체가 게임을 출품했으며, 구미 메이저 업체들과 일본 게임기 업체 세가가 불참한 가운데 닌텐도와 소니 등 일본 업체들 간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
국내서는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가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8개 업체 11개 제품을 전시했으며, 인터존21·이야기프로덕션 등 2개 업체가 독립 부스로 참여했다.
국내 업체들은 전시회 기간 중 약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목표하고 있으며, 일본 게임 업체들이 온라인·네트워크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비디오·아케이드게임 분야 업체들과 기술이전·인력교류·공동개발 등의 업무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게임종합지원센터 강문석 본부장은 “이번 도쿄게임쇼에는 해외 업체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며 “게임 왕국 일본에 한국 게임 시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4년째 접어드는 도쿄게임쇼는 미국의 E3, 영국의 ECTS와 더불어 3대 게임쇼 가운데 하나로 일본의 CESA(www.cesa.or.jp, The Computer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이번쇼에는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