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빛소프트(www.hanbit.co.kr 대표 김영만), 위자드소프트
(www.wizardsoft.co.kr 대표 심경주), 세고엔터테인먼트(www.sego.co.kr 대표 최역) 등 PC게임 대형 유통사들이 불법소프트웨어 단속 전문 업체 안티파이어러시코리아(대표 정재근, 이하 APK)를 통해 내달 16일부터 서울·경기 PC방을 대상으로 불법 게임 소프트웨어 사용 실태 조사 및 단속을 시작한다.
조사 대상이 되는 게임 소프트웨어는 위자드소프트의 ‘악튜러스’와 한빛소프트의 ‘스타크래프트-부르드워’, ‘디아블로2’, 세고엔터테인먼트의 ‘퀘이크3’ ‘솔져오브포츈’, ‘다크레인2’ 등이며,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인 ‘CD스페이스’와 같이 불법 복제율이 높은 기타 타이틀도 포함돼 있다.
국내 유통사들로부터 단속 권한을 넘겨받은 APK는 서울·경기지역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데로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PC방 뿐만아니라 복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일반 상점과 불법 소프트웨어 유통의 근거지가 되고 있는 ‘인터넷 와레즈 사이트’에 대해서도 무기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APK는 선의의 피해자를 없도록 하기 위해 PC방 이익단체인 인터넷PC문화협회에 단속 계획과 일정을 통보, 준비 기간을 주었으며, 단속이 시작되는 16일 이후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적발된 PC방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이처럼 대형 유통사들이 PC방 단속에 나서고 있는 것은 현재 그동안 국내 PC방들은 게임 타이틀의 최대 수요처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과당경쟁으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자 일부 업주를 중심으로 불법 카피 제품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만 해도 최소 600만 사용자를 갖고 있으나 실제 한빛소프트에서 판매된 것은 200만개에 불과한 실정. ARK 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PC방의 50% 이상이 불법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단속이 시작되는 16일 이전까지 이들 업주들의 정품 구입이 급증할 전망이다.
게임 유통 업체 한 관계자는 “현재 PC방 업주들의 어려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불법 카피는 결국 게임 시장 전체를 멍들게 하는 것으로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라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