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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그램 인터랙티브 본격 출범

작년 9월 PC게임 개발사 판타그램과 제일제당, 드림디스커버리, 한국아이티벤쳐투자, 코웰창투가 공동 출자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판타그램인터랙티브(대표 이상윤)가 6개월여의 조직 정비 작업과 해외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발투자 사업에 나선다.

15일 이상윤 사장은 판타그램 인터랙티브는 글로벌시장에서 메이저급 퍼블리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수개월간 글로벌 마켓팅 구조와 개발조직을 구성해 왔다며 이달부터 국내외 개발사를 상대로한 프로젝트 투자에 나서는 한편 서드파티 개발사 육성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가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는 판매만을 담당하는 기존의 유통사와는 달리 게임 제작과 판매마케팅까지 담당하는 것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제일제당과 게임 개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판타그램이 공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 관계자에 따르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제일제당을 비롯해 3개 창투사가 올 상반기까지 게임마케팅과 개발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판타그램인터랙티브가 연간 200억원대에 달하는 자금을 게임 개발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중소 타이틀 개발보다는 3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 위주가 될 것이며, 특히 국내 개발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국내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판타그램인터랙티브가 퍼블리싱할 게임 개발사로는 국내의 판타그램을 비롯해 미국의 판타그램엔터테인먼트 등이 있으며, 코만도스 시리즈를 개발한 개발자들이 설립한 스페인의 트릴로바이트라는 업체가 있다. 이들 업체를 통해 올해 PC게임 킹덤언더파이어 휴먼 네이처와 온라인게임 샤이닝로어등을 유통할 계획이다.

그러나 직접 소유 관계에 있는 개발사 외에도 한국일본미국유럽 등지의 유명 개발사의 타이틀을 공동 개발이나 투자, 라이선스 등의 방법으로 공급받아 유통할 방침이다.

현재 판타그램인터랙티브는 북미를 제외한 주요 게임 시장에 투자와 유통망 구축을 완료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법인 형태로 영국에 판타그램인터랙티브유럽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판타그램인터랙티브저팬을 설립했으며, 독일과 미국에도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일본 측 마케팅 파트너로 이에스피(ESP), 게임온(Game On)을 선정, 비디오게임 시장을 공략키로 했으며, 프랑스의 포커스, 스페인의 프랜드웨어, 동유럽의 팬인터랙티브 등의 업체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이상윤 사장은 판타그램인터랙티브는 게임 개발과 유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영이사회와는 별도로 개발이사회 두고 있으며, PC게임은 물론 온라인비디오게임 사업에도 참여해 멀티 플레폼을 지원하는 퍼블리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내년까지 약 10여개의 타이틀을 세계 시장에 발매하고 이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향후 3년 내에 전세계 10대 메이저 퍼블리셔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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