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자드소프트이소프넷EA코리아 등 주요 PC게임 유통사들의 양판점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 이상 성장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상가를 비롯해 게임 전문 매장에 대한 의존도는 양판점을 비롯한 온라인판매의 영향으로 대폭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소프넷(대표 민홍기)은 지난해 게임 판매 총액 60억원 가운데 63%를 전문 매장을 통해 거뒀으나, 올 상반기(매출 66억원)에는 50%에 그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양판점과 할인점을 통한 매출이 전년도 35%에서 올 상반기 45%로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 판매 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게임 직배 업체인 EA코리아(대표 아이린 추아)도 전년도 용산을 통한 매출 비중이 55%에서 올해 상반기 35%로 급감했으며, 이마트LG마트카르프를 통한 직판 매출 비중이 전년(19%)대비 100% 성장한 38%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도 전년도 게임 매출 380억원 가운데 12%를 양판점할인마트온라인쇼핑몰과 같은 비전문 매장을 통해 거둬들였으며, 올 상반기에도 매출의 15%를 이를 통해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의 유통 자회사 디지털에이지는 지난해 비전문 매장에 의한 매출 의존도가 70%에 달했으며, 올해도 7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비전문 매장에 의한 게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게임 구매 계층이 학부모직장인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며, 유통사들 또한 판매망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양판점할인마트쇼핑몰 등에 제품을 싸게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