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디지털 타임스에서 자체 집계한 주요 게임업체들의 1·4분기 매출 실적을 보면 온라인게임 분야 상위 10대 업체가 총 1171억원을 기록했고, 패키지 게임 판매와 온라인게임 서비스 및 유통을 함께 하고 있는 복합게임 업체들은 상위 10개사 합계 71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업계 전체적으로는 중위권 업체들이 급성장하면서 분야별 1위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30% 이하로 낮아졌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4분기에만 41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상위 10대 업체들의 매출 합계액의 50% 이상을 점유했으나, 올해는 350억원에 그치면서 시장 점유율이 29.8%로 낮아졌다. 복합 게임 업계에서도 한빛소프트의 매출 비중이 28.7%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넥슨과 NHN·넷마블·웹젠과 SCEK·마이크로소프트 등 6개 업체 각각 1·4분기에만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중위권을 형성, 시장을 분점했다.
온라인게임 업계서는 엔씨소프트가 여전히 수위 자리를 지켰으나, 이 회사는 분기 결산 최초로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다음으로는 넥슨과 NHN·넷마블 등 캐주얼게임 포털 3사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군을 형성했고, 웹젠이 단일게임으로만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5위에 올랐다.
한때 업계 2위로까지 성장했던 CCR는 후속작 ‘포트리스3 패왕전’의 흥행 부진으로 7위로 떨어졌고 액토즈는 해외 로열티 수입이 중단되면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연말 유료화를 진행한 트라이글로우픽처스가 이번 분기 결산 결과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온라인게임 업체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매출을 자사 매출로 잡고 있는 써니와이엔케이도 순위에 진입했다.
복합 게임 업계에서는 ‘워크래프트3’를 앞세운 한빛소프트가 1·4분기 2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수위를 지켰으나, 플레이스테이션2와 X박스를 앞세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추격을 받기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는 EA코리아와 조이온이 각각 50억원와 40억원 매출을 올리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