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수는 전년에 못지 않았지만 150여개 업체가 참여했던 지난해와 달리 100여개 업체만 부스를 차렸으며, 그나마도 게임 개발사만 따지면 50여개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 전문 전시회였으나 한국산 게임 일부를 제외하면 대작 게임을 선보인 곳도 드물었으며, 콘솔게임이나 모바일게임 부스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서만 40여개 업체가 차이나조이에 참가했지만 올해는 10여개 업체만 게임을 출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게임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차이나조이의 중국산 게임 비중은 60%까지 높아졌으나 이 또한 외국 업체들의 불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국 게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웹젠과 위메이드, 앤채널, 싸이더스 등 4개사는 각각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신작 게임을 공개해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웹젠은 중국 최고 인기 장르인 무협 온라인게임 `일기당천‘과 FPS게임 `헉슬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고 `미르의전설2‘로 유명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창천’ `청인‘ 등 신작 게임 4종을 공개하며 한국 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 중견 게임업체 앤채널은 FPS 레이싱 게임 `아크로 익스트림’을 출품,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앤채널은 특히 차이나조이 기간 미국 업체와 계약금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 국내 참가 업체 가운데 최고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 넥슨과 한빛소프트, 소닉앤트, CCR 등은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게임을 선보였고 게임포털 엠게임은 중국 롄종과 캐주얼 무협 RPG `귀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 포문을 열었다.
중국에서만 동시접속자수 6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넥슨 `카트라이더‘는 중국 업체 세기천성을 통해 관람객을 맞았으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비엔비’ 등은 성다 부스를 통해 전시됐다.
또 소닉앤트는 나인유를 통해 축구게임 `익스트림 사커’를, CCR은 GDCN을 통해 `RF온라인을 공개했다. 한빛소프트는 중국 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서비스 업체 더나인을 통해 대작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헬게이트 런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