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게임업체들 연말 맞아 사회공헌 활동 참가

최근 몇몇 게임 업체를 중심으로 송년행사를 대신해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회환원 움직임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지만 매년 연말에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네오위즈는 오는 23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연탄 나르기 행사를 펼친다. 중계동에서 펼쳐질 이 행사는 산 동네에 사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이다. CJ인터넷도 지난 달 28일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은 사랑을 싣고’ 라는 주제 아래 기부금 지원 및 배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윈디소프트도 송년행사 대신 사회환원 활동에 동참했다. 윈디소프트는 작년부터 후원하기 시작한 동두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장애인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커플 결혼식을 올려줄 예정이다.

NHN은 연말연시 1억 기부 프로젝트를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게임 회원의 참여에 따라 최종 모금된 후원금은 사회공헌기금으로 환원돼 각 후원대상에게 지급된다. 또한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해피빈이라는 기부포털을 만들어 꾸준히 기부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처럼 연말을 맞아 게임 업계의 사회환원 활동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칭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연말에만 집중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런 행사를 자사 홍보의 기회로 삼아 생색내기 식의 환원 활동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에만 이런 환원활동이 이뤄진다는 점이 아쉽다"며 "평소에도 꾸준한 기부나 환원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