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게이머들에게 공개된 게임은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사가'다. '로스트사가'는 지난 달 16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공개 테스트라고는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테스트라 사실상 시범 서비스나 다를 바 없는 상태다.
'로스트사가'는 '서바이벌프로젝트'를 개발했던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4년여의 개발 기간을 투자해서 만든 액션게임이다. 동양과 서양, 판타지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특징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모두 색다른 특수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기로 결정되면서 '던전앤파이터'의 뒤를 잇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 업체였던 신지소프트가 본격적인 온라인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선택한 게임인 '짱온라인'은 무한게임에서 개발한 대전 액션 게임이다. 지난 달 18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게이머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짱온라인'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타격감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배틀맵이라는 콘텐츠로 RVR요소를 도입했다. 대전 액션 게임에 MMORPG적인 요소를 추가한 '짱온라인'은 캐주얼 대전 액션의 강자인 '겟앰프드'를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신생 개발사인 네프온에서 준비중인 처녀작 '투혼'은 정통 대전 액션을 추구한다. 기본적인 1대1 전투모드와 예전 오락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킹오브파이터' 시리즈와 비슷한 3대3 모드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에 '누들누드'와 '천일야화'로 유명한 작가 양영순씨가 참여해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투혼'은 조만간 2차 비공개 테스트로 다시 게이머들의 평가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 대전 액션 게임들의 공세에 기존의 강자인 '던전앤파이터'와 '겟앰프드'도 왕좌 수성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겟앰프드'는 지난 달 시즌2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노벨과 데스트로소 진영간의 대립구도를 정립해 RVR요소를 도입했다. '겟앰프드'는 시즌2 업데이트 이후 40%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 증가와 매출액 증가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도 다른 게임들의 견제를 뿌리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달 18일 신서버인 '오즈마'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유저들을 끌어 모았다. 또한 지난 5일에는 '던전앤파이터' 3주년을 기념한 아트북도 출간했다.
기존의 대전 액션의 강자인 '던전앤파이터'와 '겟앰프드'에 도전하는 신작 3인방의 흥행 성적에 따라 2009년 상반기의 대전 액션 게임계에 판도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평가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와 겟앰프드 모두 오랜 기간 동안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며 "충성도 높은 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비슷한 장르의 새로운 게임을 원하는 요구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