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크가 개발하고 CJ인터넷이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하는 '마구마구'는 지난해 12월31일 업데이트한 2008 국가대표팀 선수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열린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된 2008 국가대표팀 덱은 강력한 투수진과 공수주를 겸비한 타선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단숨에 최강 세트 덱으로 떠올랐다.
김현수는 뉴욕 양키스의 인기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2005년도 카드의 가격을 넘어섰다. 엘리트 카드를 제외하면 '마구마구' 상에서 가장 비싼 타자 카드가 된 것. 레어등급 카드 중에서는 투수 카드인 2005년도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만이 김현수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수 외에도 국가대표팀 에이스 류현진(한화)과 우익수 이용규(기아), 3루수 이대호(롯데) 등이 150만 거니 이상의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준결승 일본전과 결승 쿠바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요미우리)은 스페셜 등급 카드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한편 와이즈캣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슬러거' 역시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금메달의 주역들에게 높은 등급을 부여한 업데이트를 지난달 16일 단행한 바 있다. 김현수와 김광현(SK)에게 최고 등급인 월드 등급이 주어졌고 봉중근(LG), 윤석민(기아), 장원삼(히어로즈), 오승환(삼성)에게 올스타 등급이 부여돼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WBC 2009는 3월5일부터 대륙 예선의 개념인 1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만, 중국 등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2006년 열린 1회 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펼치고도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 대표팀이 게이머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