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폴'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5일 0시를 기해 북미 상용 서비스에 돌입했고 첫 날부터 가입자 250만 명을 넘게 확보하며 소위 말하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북미 웹진들은 경쟁적으로 '퓨전폴' 관련 기사를 연일 게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웹진인 'ign.com', 'The Earthtimes', 'massively'등이 퓨전폴 관련 기사나 리뷰를 게재하며 '퓨전폴'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한 북미 게이머들도 기사의 댓글을 통해 카툰네트워크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서 좋다거나 게임이 자신을 흥분시킨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퓨전폴'은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중에 하나인 터너그룹의 자회사인 카툰네트워크와 한국의 중견 개발사인 그리곤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개발한 게임이다. '퓨전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툰네트워크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대거 기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던 작품이다.
예견된 '대박'이지만 '퓨전폴'이 국내 게임업계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게임들이 승부를 벌여야 하는 시점이다. 국내 메이저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있지만 중소 업체는 진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리곤엔터테인먼트는 퓨전폴을 통해 국내 중소 게임업체들에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수치를 발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만족하고도 남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저연령층의 WOW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