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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대전 쟁, 유저들이 뿔났다

무협대전 쟁, 유저들이 뿔났다
무협대전 '쟁' 비공개 테스트를 즐겼던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이야인터랙티브는 '타이탄 온라인'의 업데이트인 무협대전 '쟁'을 위해 이례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 비공개 테스트 이후 무협대전 '쟁'을 '타이탄 온라인'에 업데이트 시켰고 그 과정에서 게이머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비공개 테스트 당시의 서버를 기존 게임의 서버와 통합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야인터랙티브는 '타이탄 온라인'의 게임명을 무협대전 '쟁'으로 교체하면서 따로 티저사이트를 만들고 무협대전 '쟁'의 비공개 테스트라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유저들은 새로 공개되는 게임인 줄 알고 비공개 테스트를 즐겼지만 실상은 '타이탄 온라인'의 업데이트에 지나지 않았던 것.

결국 이야인터랙티브 측은 무협대전 '쟁'의 티저사이트에 타이탄 온라인과의 연관성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지난 15일 타이탄 온라인에 무협대전 '쟁'을 업데이트시켰다. 이와 동시에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만들었던 무협대전 '쟁' 티저사이트는 사라졌고 기존의 무협대전 '쟁' 사이트 주소를 '타이탄 온라인'과 연결시켰다.

본지 보도를 통해 무협대전 '쟁'이 '타이탄 온라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유저들은 업데이트 되더라도 새로운 서버로 업데이트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으나 이야인터랙티브측은 기존의 '타이탄 온라인' '개벽'서버에 비공개 테스트를 했던 서버를 통합시켰다. (본지 1월13일 보도 [[6110|무협대전 쟁? 타이탄 온라인?]])
이에 지난 15일 무협대전 '쟁'을 즐겼던 게이머들이 이야인터랙티브를 공격하고 나섰다. 무협대전 '쟁'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다수의 게이머들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마케팅 방식이 잘못됐다고 성토하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왔고 '새로운 서버로 업데이트 될 줄 알았더니 기존의 서버와 통합해버렸다'며 무책임한 행위를 비난하는 글이 다수 등록됐다.


◇무협대전 '쟁' 자유게시판에 등록된 게이머들의 글


이야인터랙티브 측은 급히 관련 글을 삭제했고 당일 오후 6시30분이 지나서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게임명이 타이탄 온라인에서 무협대전쟁-타이탄온라인으로 변경됐으며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띄웠다.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성토가 끊이지 않자 이야인터랙티브 측은 긴급 회의를 통해 유저들의 보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야인터랙티브 임현우 총괄PM은 "유저들의 반발이 심해 회의를 통해 보상을 논의했다"며 "아무래도 신규 유저들보다는 기존의 충성고객들에게 보상을 주는 차원으로 논의가 진행됐고 비공개 테스트를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경험치 상승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보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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