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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원 부사장 "에이지 오브 코난 걱정 없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뒤를 이을 게임으로 북미와 유럽에서 주목 받던 '에이지 오브 코난'이 개발사 감원과 서버 폐쇄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사 네오위즈게임즈 정상원 부사장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상원 부사장은 "충분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에이지 오브 코난'의 회생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에이지 오브 코난'은 출시 초기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이용자가 대폭 줄어들어 이 게임의 개발사 펀컴은 지난해 11월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49개였던 서버를 18개로 줄였다. 이에 '에이지 오브 코난'의 국내 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오위즈게임즈 정상원 부사장은 크게 걱정할 일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상원 부사장은 "에이지 오브 코난이 최근 부진한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며 "해외에서 어려운 게임을 왜 잡았느냐는 지적이 있는데 해외에서 어려웠기 때문에 과열 경쟁 없이 코난을 서비스할 기회를 얻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상원 부사장은 게임의 회생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정 부사장은 "왜 무너졌는지 본질만 파악하면 고칠 수 있다"며 "개발사와 긴밀한 협조 아래 문제점을 개선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상원 부사장은 "게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개발사가 고집을 부리면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 펀컴은 열린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 같더라"며 "게임의 기본 틀은 훌륭하기 때문에 현지화에 신경을 쓴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충실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뒤 '에이지 오브 코난'의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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