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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사냥 프로그램? '합법적으로 만들면 돼'

최근 엔씨소프트가 자동사냥 프로그램과 관련해 소비자 보호원과 갈등을 빚으면서 자동사냥 프로그램인 '오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 내에 오토 프로그램을 삽입해 불법 프로그램인 '오토'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사냥이 가능한 게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게임 내 '오토'를 삽입한 게임은 중국 완미시공이 개발하고 이야인터랙티브가 서비스할 예정인 '무림외전'. '무림외전'은 오는 18일부터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 돌입해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고 4월경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무림외전'은 게임 내 아이템을 통해 자동으로 사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이템을 구매하면 일정시간동안 게이머가 마우스 조작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필드를 이동하며 몬스터를 사냥하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야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이번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는 자동사냥과 관련된 아이템은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고 게이머들은 퀘스트 진행을 통해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혀 게임 내 자동사냥 프로그램이 삽입돼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 부분유료화 아이템으로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판매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자동사냥 아이템을 게임 내에서 판매할 지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며 "퀘스트를 통해서 일정 시간만 자동사냥이 가능하게 할 수도 있고 아이템으로 판매할 수도 있지만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때쯤 되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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