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대표 송상희)이 개발하고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가 서비스하는 ‘스파이크걸즈’는 지난 2월 24일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상용 서비스에 돌입했다. 같은 달 3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20여일 만에 유료 서비스를 실시한 것이다.
돈을 주고 구입하는 아이템(캐시 아이템)의 경우, 게임머니로 구입하는 아이템 보다 성능이 좋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스파이크걸즈’는 구입 아이템 옵션을 무작위로 부여하고 있고, 게다가 마이너스(-)로 설정된 것도 있기에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상용 아이템에 ‘뽑기’와 같은 랜덤 방식을 부여해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게임은 많다. 대표적으로 ‘마구마구’의 카드 시스템이 그렇고, 한게임재팬의 아바타 판매방식이 그러하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사행성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서비스하는 ‘완미세계’도 아바타 꾸미기 아이템 색상을 랜덤하게 부여해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한 게임 유저는 “캐시 아이템을 구입했는데, 마이너스 옵션이 나온 것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 최소한 돈을 주고 산 아이템이라면 일반 아이템보다 성능이 좋아야 하는 것이 원칙 아니냐”며 개발사와 서비스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문제제기에 대해 한빛측 관계자는 “일부 유저들의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개발사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