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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파크 김홍규 대표 "슬러거는 베낀 게임"

[[img1 ]]"원조 야구게임은 마구마구"

메이저 게임포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야구게임에 표절 시비가 일어날 조짐이다.

넷마블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 야구게임 '마구마구' 개발사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가 경쟁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네오위즈 '슬러거'(와이즈캣 개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최근 데일리게임과의 인터뷰에서 "슬러거가 업데이트 과정에서 마구마구와 유사한 시스템을 대거 채택했다"며 "이는 벤치마킹을 넘어 거의 베낀 수준"이라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김홍규 대표는 특히 "게임 업계에서 경쟁 게임이나 아류작을 개발하는 것은 다반사지만 슬러거는 도를 넘어선 수준"이라며 "슬러거의 행보를 보고 있다 보면 짜증이 날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애니파크 측에서 '슬러거'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선수 육성 위주의 시스템으로 어려움을 겪던 '슬러거'가 '마구마구'와 유사한 선수 체계와 덱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급성장세로 돌아섰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슬러거' 서비스 업체 네오위즈게임즈는 시종 일관 노 코멘트로 일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도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슬러거의 행태를 보면 화도 나지만 한편으로는 긴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우리 게임의 부족한 점을 더욱 보완해 서비스 차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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