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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돈독 올랐나, 정액게임 '아이온'에 캐시 아이템 추가

◇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유료 아이템에 대한 설명글


'돈독이 올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월 1만9800원 정액 요금을 받고 서비스하고 있는 신작 MMORPG '아이온'에 11일부로 부분유료화 아이템을 추가했다.

엔씨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아이온'에 '외모변경권'과 '성별변경권'을 '부가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캐시 아이템을 판매를 시작했다. 캐릭터의 외형과 체형, 성별을 변경할 수 있는 이 아이템들의 가격은 9900원(외모변경권)과 1만2000원(성별변경권)이다. 구입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친절하게도 결제 취소와 환불은 되지 않는다.

엔씨소프트는 유료 아이템을 출시를 기념해 가격을 각각 6600원과 8800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캐시아이템 구입자들에게 물약 등 게임아이템을 선물로 제공해 유저들의 아이템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물론 엔씨소프트의 이러한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회사는 정액 요금제 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에 '캐릭터 성별 전환', '이름 변경', '서버 이전', '스탯 초기화' 등 캐시아이템을 최저 9900원에서 최고 2만9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실상 엔씨소프트는 정액 요금제와 부분 유료화 요금제를 혼합해서 운영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부가서비스는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 제공하기로 한 말 그대로 부가적인 서비스일 뿐, 게임 내 밸런스를 해치거나 하는 캐시아이템과는 다르며 수익 증대를 위해 개발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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